미국 예측시장 여론조사, 스포츠·날씨 예측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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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5일 보도된 소식입니다. 미국 여론조사에서 정치 베팅 시장을 둘러싼 부정적인 인식과 스포츠·날씨 예측시장에 대한 다른 반응이 함께 확인됐습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Politico)의 새 여론조사는 미국에서 예측시장에 대한 대중의 인식, 특히 정치 이벤트 계약을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지 살폈습니다.
조사에서는 정치 베팅 시장, 전쟁, 테러 관련 이벤트 계약에 대한 반대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날씨와 스포츠 이벤트 계약은 상대적으로 넓게 받아들여졌습니다.
2024년 유권자 조사에서도 반대가 많았습니다
예측시장 플랫폼은 원래 정치 여론조사의 정확도를 가늠하거나 연구 도구로 쓰이는 성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포츠 이벤트 계약까지 대중화되면서 미국에서는 이 분야를 바라보는 시선이 더 신중해졌습니다.
폴리티코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가운데 상당수는 정치 베팅 시장이 합법이어서는 안 된다고 봤습니다. 예시로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누구를 사면할지, 2028년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될지 같은 항목이 언급됐습니다.
폴리티코는 2024년 유권자 데이터를 함께 언급했습니다. 당시 미국인 29%는 예측시장을 나쁜 것으로 봤고, 19%는 좋은 것으로 봤습니다. 트럼프 진영과 해리스(Harris) 진영 모두에서 찬성보다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새 조사에서 나온 예측시장 선호도
이번 새 조사는 이전 결과를 바탕으로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더 세부적으로 보여줬습니다. 미국 성인 44%는 선거에 대한 베팅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테러 행위에 대한 베팅은 64%가 불법이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전쟁 결과에 대한 베팅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으며, 57%가 금지되어야 한다는 쪽에 섰습니다.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43%가 금지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이 어떤 말을 할지, 뉴스 매체가 어떤 보도를 낼지에 대한 이벤트 계약도 40%가 제한되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스포츠와 날씨 예측은 받아들여지는 편
정치 베팅에서 출발한 예측시장이지만, 사람들이 모든 이벤트 계약에 강하게 반대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스포츠 예측시장은 53%, 날씨 예측은 46%, 시상식 관련 예측은 45%가 흥미를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휘발유 가격 변동에 대한 이벤트 계약은 찬성과 반대가 각각 35%로 갈렸습니다.